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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코로나19 확산세..."변이로 전파 속도 6배 빨라져" / YTN

2020-07-07 15

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
■ 출연 : 최재욱 /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변형인 GH형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. 문제는 전파력이 무려 6배나 빠르다는 것입니다.


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은 코로나19가 공기로도 감염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관련 내용,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
[최재욱]
안녕하세요.


지금 최근에 사흘 연속해서 60명대 확진자가 나왔었는데 어제는 48명이었어요. 그런데 검사 수가 워낙 적다 보니까 이게 숫자가 줄어든 것 아니냐 하는데 그런 영향도 있다고 봐야 되겠죠?

[최재욱]
맞습니다. 주말이고 또 원래 검사 숫자가 작으면 나오는 숫자도 적겠죠. 그래서 숫자 자체가 10명, 20명으로 늘었다, 줄었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. 전체적인 경향이 중요하겠죠.


전체적인 경향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. 그러면 호남 지역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발생 경향을 봤을 때 속도가 상당히 빠르거든요. 보면 광륵사발 절에서 시작된 감염자들이 무려 87명이나 됐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?

[최재욱]
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난 두 달 전과 상황을 비교했을 때 달라졌다고 봐야 되는 것이 서울과 경기가 아니고 지금 충청과 호남권으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한 사람이 감염시킬 수 있는 재생산지수가 전국이 1.06인데 충청, 호남권은 1.34로 감염이 굉장히 확산되고 있다, 그것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고요.

또 그 외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즉 역학조사가 쫓아가지 못하는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12%가 넘었습니다.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우려스러운 지점 아니냐, 혹시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집단적으로 재발생이 폭발적인 전파, 감염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가 그래서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.


충청과 호남권의 재생산지수가 1.34로 나왔는데요. 그러니까 이 재생산지수는 한 사람이 전파하는 사람의 숫자를 이야기하는 거죠?

[최재욱]
맞습니다. 그래서 한 분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숫자니까요.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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